도시농민어렵다(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9-12 12:00:00 수정 2005-09-12 12:00:00 조회수 4

◀ANC▶

수확철이지만 각종 병해충과 수입개방에

시달려온 농민들은 그다지 즐겁지 만은

않습니다



특히,광주지역 농민들은 대도시라는 이유로

농민에게 돌아가는 각종 혜택에서도 제외돼

시름이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VCR▶

S/S

40여년간을 광산구 일곡에서 농사를

지어온 고봉석씨는 요즘 광주근교농업의 생존

방식에 귀기울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벼와 보리,콩,밀,수박 등

안지어본 농사가 없지만 재래적인 방법과

기존 사고방식으론 더이상 변화에 대응할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올핸 각종 병해충이 극성을 부려

쌀 수확이 지난해에 절반정도로 떨어질 것으로 보고 나름대로 살길을 찾고 있습니다.

◀INT▶



고씨를 더욱 힘들게 하는 것은

대도시에서 농사를 짓는다는데 있습니다.



광역도시 농민의 경우

건강보험료와 농촌개발,특화산업 등 정부의

각종 지원책이 전무한 상탭니다.



고씨와 같이 광주 광산구에는

3천8백여세대,만여명이 농업에 전념하고 있지만 농촌의 농민들이 받고 있는 정부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광주 근교의 농민과 농업 발전을 위해서는

광주가 대규모 소비시장인데다

틈새시장 개척이 용이한 점을 감안해

친환경 고품질의 신선 농산물생산에 집중할 것을 농업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습니다.



◀INT▶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고

광주농업의 미래를 정립할 대안마련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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