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애타는 농민(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9-13 12:00:00 수정 2005-09-13 12:00:00 조회수 4

◀ANC▶

추석을 앞둔

농민들이 걱정과 불안감에 휩싸여 있습니다.



올해부터 추곡수매제가 폐지되면서

쌀값이 예년보다

많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계상 기자...



◀END▶

◀VCR▶

황금빛으로 변한 들녘에서

벼를 수확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올해는 기상여건이 좋아

여느해보다도 작황이 좋은 편입니다.



하지만 햅쌀 한 가마니 가격은

지난해보다 만원 이상 떨어졌습니다.



◀INT▶ 농민

(농사 짓는 데 비용도 충당 못 한다.)



문제는 이같은 쌀값 하락 추세가

시간이 갈수록 심해질 것이라는 데 있습니다.



쌀 소비는 꾸준히 줄고 있는데

올해도 쌀 생산량이 크게 늘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스탠드업)

"올해는 쌀값 안정과 농가소득 보장에 기여했던

정부의 추곡수매제도가 폐지되는

첫 해를 맞고 있습니다."



쌀소득보전 직불제와 공공비축제도로

정부는 농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하지만,



농민들은 농협창고나 미곡처리장마다

쌓여가는 쌀 재고량 탓에 답답한 마음뿐입니다.



◀INT▶ 농민회

(쌀 파는 일이 걱정이다.)



쌀 수확을 앞두고 신이나야 할 농촌에서 ,



쌀값 하락과 판로 걱정 탓에

농민들의 마음은 시커멓게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