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추석이 닷세 앞으로 성큼 다가왔지만
우리 주위에는
가족의 정을 느끼기 어려운 이웃들이 많습니다.
이런 이웃들을 위해
오늘 하루 곳곳에서
훈훈한 정을 나누는 행사가 펼쳐졌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오갈데 없는 아이들 80여명이 모여사는
한 고아원.
아이들의 얼굴에 오랜만에 웃음 꽃이 피어
오릅니다.
탁자에 둘러 앉아 고사리 손으로
반죽을 눌러 가며 난생처음 송편을 빚습니다
속이 넘쳐나고 모양도 제 각각이지만
쟁반에 가득 쌓여가는 송편에는
재미뿐만 아니라 가족의 정이 담겨 있습니다.
◀INT▶
아이...
◀INT▶
YWCA
이펙트....
홀로 사는 장애인 가족에게도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갓 빚어낸 따뜻한 송편을 들고 찾아온 이들은
북구 장애인 복지회 자원 봉사자들.
아침부터 송편을 빚어 낸 자원 봉사자들은
장애인과 독거노인 등
모두 250 가구에 사랑의 송편을 전달했습니다.
◀INT▶
오늘 문을 연 광산구의 한
스포츠 센터에서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백미 백가마를 전달했습니다
닷세 앞으로 성큼 다가온 추석.
어려운 이웃과 추석을 함께 하려는
훈훈한 마음은
점점 차오르는 보름달처럼 넉넉했습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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