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이전을 놓고 주민들의 갈등과 반발을 불러왔던
통합 해양청사가
여수시 2청사로 완전 이전했습니다.
주민들은 개청를 계기로
신도심 활성화의 방안 마련도
뒤따라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잡니다.
◀END▶
올 초 쟁점으로 떠올랐던
여수시 2청사와 해양청사의 교환,
반발과 갈등 끝에
해양기관들이 2청사로 모두 이전했습니다.
이번에 들어선 해양기관은
여수지방 해양수산청과
수산물 품질검사원, 해양오염방제조합
선박검사기술협회 등 모두 4개 기관입니다.
주 기관인 여수지방 해양수산청에는
2백여명의 직원들이 상주하게 됩니다.
통합에 따른 업무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지만
주민들은 개청에 따른
새로운 과제를 주문하고 있습니다.
청사 빅딜로 불거진
신도심 개발 중단이라는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INT▶
남아있는 구 여수지방해양수산청 건물을
세계박람회 기본계획 결정 이전까지
어떻게 활용할 지도 현재로서는 고민입니다.
특히 여수지방 해양수산청은
27년 동안의 신항시대를 마감하고
도심의 새 청사 시대를 연 만큼,
한 차원 높은 해양 수산행정은 물론
폭넓은 대민 서비스 제공도 요구됩니다.
더불어 지역현안을 함께 고민하는
통합해양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