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3원)멀고 먼 병원(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9-14 12:00:00 수정 2005-09-14 12:00:00 조회수 4

◀ANC▶

정부는 소득이 낮은 가정의 복지혜택을

넓히기 위해 차상위 계층의

진료비 지원을 해주고 있지만 농어촌에서는

보호자나 이동 수단이 없어

진료기회를 제한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END▶

◀VCR▶

농촌의 한 병원에서 난치병을 앓고 있는

노인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 환자는 기초생활수급 대상보다 조금

소득이 높은 차상위 계층으로 분류돼

진료비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S/U) 하지만 연로하고 거동이 불편한

농어촌 주민들은 몸이 아파도 제때

병원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대부분 보호자 없이 혼자 또는 노부부가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

/서울에서 퇴원한 뒤로 보내주는 약만

먹고 있다./



뇌질환을 앓고 있는 김할머니의 남편은

몸도 가누지 못해 주로 보건진료소의 방문

진료를 받고 있지만 보건진료소에서는

전문적인 처방과 진료를 할 수 없습니다.



◀INT▶

/법적으로 106종의 의약품외에 사용할 수 없다.

혜택을 넓힐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하다./



전남도내에서 지난 달 현재 차상위 계층

의료급여 지원을 받는 주민은 만2천여명,



열두살 미만이 절반에 이르고 나머지는

연령별 파악도 돼 있지 않습니다.



정부에서 진료비 지원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해도 현실적으로 병원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한되면 그림의

떡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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