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광양항에 우선해 부산항을 대표 항만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오거돈 해양수산부 장관 발언에
지역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오장관의 즉각적인 해임을 요구하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정영팔 기자
◀END▶
지난 2004년 10월 29일
노무현 대통령은 광양항 개발을 확실히
챙기겠다고 여러차례 다짐했습니다.
광양항 2단계 2차 부두 개장식에 참석한
자리에섭니다.
씽크 노무현 대통령< 임기가 끝난 뒤에도
돌이킬수 없을 만큼 토대를 만들겠다)
노대통령이 지속적인 양항 정책을 천명한 것은
낙후된 전남을 균형 발전 차원에서
적극 개발하겠다는 의지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1월 선 부산항 개발론자인
오거돈 전 부시장 권한대행이 해양수산부
장관에 임명되자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결국 오장관은 대통령의 거듭된 약속과
다른 목소리를 내면서 지역민들의
분노와 반발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개호 기획실장
오장관이 자꾸 부산항 선 개발을 언급하는 것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부산시장에
출마하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유력합니다.
SU: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정부 정책과 다른 목소리를 내는 오장관을 즉각 해임하라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지역 상공회의소와 민주당은 성명을 내고
만약 정치적으로 이용했다면
즉각 사퇴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인텨뷰
양항 정책에 대한 노무현 대통령의 약속과
정부의 정책이 유효한 것인지,
아니면 슬그머니 바뀐 것인지,
지역민들은 확실한 답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