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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때 세사람만 모이면 하는게
화투라고 합니다
그만큼 집에서 할 놀이가 없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가족들이 즐길만한 우리놀이를 몇가지
소개해 드립니다
민은규기잡니다.◀END▶
◀VCR▶
조선시대 양반집 자제들이 즐겼던 승경도,
즉 관직놀입니다.
윤목이나 윷을 던져 최고관직에
오르는 놀이인데 고속 승진을 좌절시키는
파면이나 유배생활을 넣어서
재미를 더합니다
판을 뒤집으면 옛 관직들이 현대판 관직으로
바뀌어 아이들에게는 교육 효과도
주고 있습니다.
반질반질한 햇밤을 젖가락으로 담는
알밤담기도 가족놀이로 적합합니다.
시간을 정해놓고 누가 더 많이 알밤을 그릇에
담는가를 겨루는 놀입니다.
또 상대편의 꼬리를 잡는 꼬리잡기 놀이도
추석가족놀이로 안성맟춤입니다.
한편에 4명이상 두편으로 나누어 상대편의
맨 뒷사람을 잡으면 이기는 놀이인데
운동량이 만만찮습니다.
가마싸움이나 투호,강강술레등
격식과 한정된 장소를 요구하는
전통민속놀이들도 핵가족 추세에 맞게
현대판 놀이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INT▶
오늘부터 추석연휴 내내
국립광주박물관과 광주시립민속박물관에서는
다양한 전통놀이가 펼쳐져
가족과 함께 즐기면서 체험할 수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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