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추석 연휴 첫날, 고향을 찾아 나서는
민족 대 이동이 시작됐습니다.
고향길이 생각보다 막히지 않아서 인지
먼길을 달려온 귀성객들은
여유로운 표정이였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고향을 향해 숨가쁘게 달려온 귀성 차량들이
서서히 종착역을 향해 들어섭니다.
천리길을 달려온 고단함은
고향의 관문을 통과하는 순간
어느새 사라집니다.
때마침 펼쳐진 고향의 특산품 나눔 행사.
고향에서만 맛볼 수 있는
훈훈하고 넉넉한 인심이
귀성객들의 발길을 붙잡습니다.
◀INT▶
교통정체도 예상보다 덜해
귀성객들의 표정은 여유롭기까지 합니다.
◀INT▶
고향을 찾은 사람들이 속속 도착한
시골 마을은
오랜만에 흥겨움이 넘쳐납니다.
쉴새 없이 음식을 준비해야 하지만
함께하는 자식들이 있기에
고단함은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INT▶
마을 어귀에서는 한바탕 윷판이 벌어졌습니다.
콘크리트 바닥을 윷판 삼아 즐기는 놀이지만
고향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 자체가 즐거움입니다.
◀INT▶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포근함과 여유를
주는 한가위.
점점 차오르는 보름달처럼 흥겨움과 넉넉함이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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