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맞아 고향에서
체육대회에 참석했던 초등학교 동문들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화순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7일 낮
화순의 한 초등학교 동문 체육대회에 참석한
이 학교 동문과 그 가족들 114명이
배달된 도시락을 먹고 나서
설사와 복통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이 가운데 증세가 심한
12명이 입원해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환자와 그 가족들의 가검물을 거둬
정밀 조사를 벌이는 한편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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