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일터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9-20 12:00:00 수정 2005-09-20 12:00:00 조회수 4

◀ANC▶

추석 연휴를 보내고 다시

일터에 나선 시민들의 표정은

그리 밝지 않습니다.



갈수록 힘들어지는 서민 살이가

추석의 넉넉함과는 거리가 먼 모습입니다.



박수인 기자



◀VCR▶



추석 연휴를 보내고

다시 만난 근로자들



바쁜 일손에 추석 뒷얘기가 오갑니다.



하지만 경기침체 속에 지낸 명절 소식은

그다지 즐겁지만은 않습니다.



◀INT▶김용순

'다들 어렵다고들 하더라..."



나흘 만에 다시 돌아온 일상에는

한숨 꺼리만 늘었습니다.



가뜩이나 살림도 어려운데

이런 저런 세금 인상 소식에다

공공요금 인상 설까지

걱정이 한두가지 아닙니다.



◀INT▶이미정

'서민 살기 힘들다....'



6년째 중소기업을 경영하는

이권상씨도 명절 뒤끝이 우울하기는

근로자들과 마찬가집니다.



심한 경기 침체로

기업하기가 갈수록 힘든 형편에

금리가 인상된다는 얘기까지

심심치 않게 들려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이상권

'은행 자금 쓰기 더 어렵게 됐다'



최근 리모델링을 마친

재래시장 상인들도 바짝 긴장해 있습니다.



추석 대목에 재미를 보기는 했지만

명절 특수가 지난 이제부터

대형 유통업체들과 진검 승부를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INT▶상인

'더 잘해야지 손님들한테도....'



가벼워진 호주머니를 털어가며

추석을 지내고 온 서민들



이들을 기다리던 일상은

넉넉함과는 거리가 먼 냉혹한 현실이었습니다.



엠비씨 뉴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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