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쌀 전달체계 개선 필요(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9-20 12:00:00 수정 2005-09-20 12:00:00 조회수 4

◀ANC▶

추석연휴가 끝나고

고향집에서 쌀을 가져오신 분들 많으실텐데요.



그런데 집에서 오래 묵히다보면

우수한 전남쌀의 제대로된

밥맛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계상 기자...



◀END▶

◀VCR▶

주부 정경미씨는

부모님이 농사를 짓는 터라

쌀을 고향 집에서 가져다 먹습니다



이번 추석에도 40킬로그램 짜리

쌀 한 가마니를 고향에서 가져왔습니다.



하지만 지난달에도 가져온 쌀이 남아있어서

보관하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INT▶

(습기나 벌레가 생기지 않도록 조심한다.)



쌀은 찧은 지 보름이 지나면

제 밥맛을 유지하기가 어렵습니다



이 때문에 일부 농협은

농가로부터 쌀을 위탁받아 보관한 뒤

필요한 시기에 가공해 공급하고 있습니다.



밥맛을 제대로 내기 위해섭니다



◀INT▶

(쌀은 생산과 보관, 가공 모두 중요하다.)



(스탠드업)

"전남지역에서 한해 생산되는 쌀의 30%가량은

생산농가와 친지들이

직접 소비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농가마다 보급된 정미기기와 부족하고

보관여건이 열악하다 보니

새쌀을 집에서 오래 묵힐수 밖에 없고

우수한 전남쌀의 밥맛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전남 쌀 평생고객'이자 홍보요원이 될

고향 출신 소비자를 위한

쌀 공급체계의 개선대책이 시급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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