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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보내고 다시
일터에 나선 시민들의 표정은
그리 밝지 않습니다.
갈수록 힘들어지는 서민 살이가
추석의 넉넉함과는 거리가 먼 모습입니다.
박수인 기자
◀VCR▶
추석 연휴를 보내고
다시 만난 근로자들
바쁜 일손에 추석 뒷얘기가 오갑니다.
하지만 경기침체 속에 지낸 명절 소식은
그다지 즐겁지만은 않습니다.
◀INT▶이미정
'다들 어렵다고들 하더라..."
나흘 만에 다시 돌아온 일상에는
한숨 꺼리만 늘었습니다.
가뜩이나 살림도 어려운데
이런 저런 세금 인상 소식에다
공공요금 인상 설까지
걱정이 한두가지 아닙니다.
◀INT▶김용순
'서민 살기 힘들다....'
6년째 중소기업을 경영하는
이권상씨도 명절 뒤끝이 우울하기는
근로자들과 마찬가집니다.
심한 경기 침체로
기업하기가 갈수록 힘든 형편에
금리가 인상된다는 얘기까지
심심치 않게 들려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이상권
'은행 자금 쓰기 더 어렵게 됐다'
최근 리모델링을 마친
재래시장 상인들도 바짝 긴장해 있습니다.
추석 대목에 재미를 보기는 했지만
명절 특수가 지난 이제부터
대형 유통업체들과 진검 승부를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INT▶상인
'더 잘해야지 손님들한테도....'
가벼워진 호주머니를 털어가며
추석을 지내고 온 서민들
이들을 기다리던 일상은
넉넉함과는 거리가 먼 냉혹한 현실이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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