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앞 집회 자유 제한 논란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9-20 12:00:00 수정 2005-09-20 12:00:00 조회수 4

광주시가 집회 장소로 이용되는

시청 앞 미관광장에 대형 화분을 설치해

집회의 자유 제한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어제 민주택시노조가

시청 앞 미관광장에 설치했던

집회용 천막을

강제 철거한데 이어

그 자리에 대형 화분 15개를 배치했습니다.



광주시는 집회 소음으로 인한

업무 차질을 예방하고

이미지 개선을 위해

이같이 조치했다고 밝혔지만

시청 앞에 집회가 가능한 장소 가운데

가장 가까운 곳이라는 점에서

집회의 자유를 제한한다는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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