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현대 하이스코 협력사 직원들의
집단실직 사태가 발생한 이후 처음으로
원청업체인 하이스코측 관계자가
공식 협의석상에 나왔습니다.
서로간의 입장차이는 여전했지만
일단 협의의 물꼬를 튼데 의미를
부여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광수 기잡니다.
◀END▶
지난 4월 현대 하이스코의 한 협력사가
폐업에 들어간 이후 시작된 노동자들의 대량 실직사태.
순천시가 마련한 관련 기관 대책회의에는
원청업체인 하이스코 관계자가 자리를 함께해 주목을 끌었습니다.
관심의 초점도 역시 원청업체의 의지였습니다
◀INT▶
◀INT▶
역시 고심하고 있다는 현대하이스코측은 그러나
도급업체와 그 근로자간의 문제에 대해
개입할수 없다는 기본 입장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INT▶
그러나 발단의 시비는 접어두더라도
현 상황을 해소할수 있는 곳은 원청업체 밖에 없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보다 적극적인 자세를 바라는 목소리가 잇따랐습니다.
◀INT▶
단지 노조를 결성하려 했던 노동자 89명이
회사폐업등의 아픔을 겪으며 일터에서 밀려난지 벌써 5개월째.
오늘 협의를 시작으로
노사와 지역사회 모두가
현상황의 심각성을 재인식 하고 상생의 기반을 마련해갈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MBC NEWS 박광수.//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