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성매매 특별법 1년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9-22 12:00:00 수정 2005-09-22 12:00:00 조회수 4

◀ANC▶

성매매 특별법이 시행된지 오늘로 꼭 1년이

됐습니다.



특별법 시행 이후에

성매매 집결 지역의 성매매는 크게 줄었지만

음성적인 성매매나

유사 성행위는 여전히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어젯 밤 광주 시내 중심가.



지나가는 차량을 상대로

호객 행위에 나선 성매매 여성들이 즐비합니다.



차량 한대가 멈춰서자

성매매 여성이 다가가 흥정을 한 뒤에

함께 어디론가 사라집니다.

◀SYN▶



다른 곳에서는

유사 성행위가 성행하고 있습니다.



맛사지로 위장한 한 업소에 들어서자

종업원이 자연스럽게 유사 성행위를 유도합니다

◀SYN▶



반면에 성매매 집결지 업소는

된서리를 맞았습니다.



지난 해 초만해도 110여곳이 성업을 했던

광주시 월산동의 경우

지금은 겨우 35곳만 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SYN▶



성매매 특별법이 시행되면서

기존 성매매 집결지 이른바 집장촌은

쇠퇴하는 반면,

신종 성행위가 활개를 치는

풍선 효과가 나타난 것입니다.



실제 경찰 집계로 광주와 전남 지역

성매매 집결지 업소는

1년전보다 59%가 줄었습니다.



하지만 맛사지나 휴게텔로 위장한

신종 성매매 업소는

집계 조차 되지 않을 정도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INT▶



성을 돈으로 사고 파는 행위를 방지하고

성매매 여성들의 재활을 돕기위해 시행된

성매매 특별법.



시행 1년이 지났지만

성매매 방지 효과는 거두지 못한채

겉돌면서

신종 성행위만 부추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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