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명 붕괴되나?-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9-23 12:00:00 수정 2005-09-23 12:00:00 조회수 4

◀ANC▶

순천시와 광양시의 인구가

수는 적지만 증가곡선을 그리고 있는 반면

여수시 인구는 30만명 붕괴가

눈앞에 다가오고 있습니다.



경제 활성화 등 특단의 대책마련이

최대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전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지난 1998년,3려 통합과 함께

인구 33만 370명으로

도내 제 1의 도시로 우뚝 섰던 여수시,



하지만,인구는 이를 정점으로

하향곡선을 그리기 시작해,지난 8월 말 현재

30만 2천 708명으로 줄었습니다.



매달 평균 3백여명씩 줄고 있는

이같은 감소세라면 내년 6월이면 30만명이

무너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재정수입 감소로

지역개발을 위축시키고,도시 경쟁력의 약화로

이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INT▶



문제는 자연감소보다는

전출이 주도하고 있는 인구감소를 막을 수 있는 뾰족한 대책이 없다는 데 있습니다.



지역경제를 떠받혀 온 수산업은

빈사상태에 빠져 있고,대부분의 공장용지는

황량한 벌판으로 방치되고 있습니다.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사회 간접자본 시설확충과 화양지구 개발 등에

기대를 걸고 있지만,가속도가 붙은

인구감소를 멈추게 할 지는 미지수입니다.



떠나는 인구를 붙들고

신규 인구를 창출해 내는 활발한 기업유치와

정주기반 조성 등 지역차원의

근본적인 처방이 시급합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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