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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곡이 무르익어가는 가을이 시작되면서
풍성한 볼거리들이 곳곳에서 손짓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가족과 함께 가볼만한 곳, 볼거리를
이재원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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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서 발끝까지 인체의 비밀을
풀어주는 전시회가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전시되는 신체는 모두 실제 시신 기증자의 것.
직업에 맞는 동작을 보여주는 표본에서
근육의 발달 정도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인체 기관별 장기 표본과
수분 흡수량등
살아있는 지식도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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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광주 시민이 함께 어우려져
화합의 장을 열어가는
외국인의 날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올해로 11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우리나라와 아시아 각국의
전통 놀이 공연이 선보여
서로의 이질감을 허물어 줄 것으로 보입니다.
◀INT▶
주말을 맞아 뜻 깊은 작품 두 점도 무대위에
올려집니다.
효녀 심청의 현대적 탄생을 통해
현대 사회가 안고 있는
구조적 모순을 보여주는 물밑 꽃잎.
그리고 집단 자살을 하는 설치류로 알려진
레밍이 그려내는 현대인의 메마른 일상.
두 작품 모두 전국 무용제 수상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담양 죽녹원에서는 대나무 숲에서
즐길수 있는 문화의 향연이
주말을 맞은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또, 농성동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마련한
돗자리 축제가
그리고 보성에서는 전어 축제가 열리는 등
가을의 시작과 함께
풍성한 볼거리가 곳곳에서 유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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