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각 자치단체마다 문화 관광 해설사들이
고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내실있는 관광 안내를 해줘 평이 좋습니다.
하지만 관광지에 상주하지 못해
정작 이들의 손길이 필요한 관광객들에게는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하루에도 수백명의 관광객이 찾는
담양 대나무 박물관.
한무리의 관광객들이 어우러져 대나무 체험에 나섭니다.
난생 처음 단소와 냄비 받침을 만들다보니
관광객들의 손길이 어색하기만 합니다.
하지만 문화 관광 해설사의 재치있는
말 솜씨에 어색한 분위기가 사라집니다.
◀SYN▶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대나무에 대한
자세한 해설도 이어집니다.
대나무의 식생과 종류, 용도등
전문 지식에 친절함까지 갖춘 해설사의 설명에
관광객들의 이해의 폭도 넓어집니다.
◀INT▶
그렇지만 이 같은 친절한 해설은
일부 관광객에 그치고 있습니다.
예약제로 운영되다 보니
해설사들이 관광지에 상주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정작 설명이 필요한
가족단위나 소규모의 관광객들에게는
해설사의 친절함이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자원 봉사 체제라지만
수고에 대한 적절한 보수 지원도 절실합니다.
해설사들이 받는 보수는
회당 겨우 3-4만원 수준으로
관광 일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들의 자긍심을
높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SYN▶
내고장 관광 자원을 알리고
다시 찾아오게 하는
자치 단체 관광의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문화 관광 해설사.
이들의 자긍심을 살려줄 수 있는
운영의 묘가 필요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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