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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농협들이 넘쳐나는 재고쌀때문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올해산 쌀 수매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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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의 한 농협 양곡창고입니다.
재고쌀을 담은 5백킬로그램들이 포대들이
창고 천장까지 가득 쌓여 있습니다.
(s/u) 이 농협이 안고있는 재고쌀은 천5백여톤,
지난해 사들인 쌀의 10분의 1이상을
아직까지 팔지못하고 있습니다.//
재고쌀을 적자를 보면서 헐값에 내다팔고있는
실정입니다.
◀INT▶ 김진영(무안해제농협
미곡처리장소장)
..지난해 쌀 재고누적,올해산 쌀수매값 영향..
전남도내 농협 창고에 쌓인 재고쌀은 현재
48만석,
예년 재고량을 네배가량 넘어선 수준입니다.
지난 20여년동안 개인의 쌀 소비량이
40% 가량 줄고 최근 쌀 수입마저 크게 늘면서
쌀 재고량이 사상 최대를 기록하고있습니다.
이때문에 일선 농협들은 자체 쌀 구매량을
대폭 줄일 움직임까지 보이고있습니다.
또 올해부터는 정부 수매까지 중단돼
쌀 판로를 잃게된 농민들의 시름은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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