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부두 급한 데.. 해수청은 소극적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9-26 12:00:00 수정 2005-09-26 12:00:00 조회수 4

◀ANC▶

광양항 활성화를 위한

지방해양수산청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광양시가 이미 외자를 유치해 놓은

중마 일반부두의 경우는 공기단축이 절실한데도

여수 지방해양수산청이

너무 소극적이라는 지적입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광양항 중마 일반부두 축조공사현장.



당초, 2천7년말 완공예정이었지만,

환경영향평가가 지연되면서 착공이 늦어져

2천8년 4월로 완공이 미뤄졌습니다.



네덜란드 스타인벡사의 투자를

유치해 놓고 있는 광양시는 몸이 닳았습니다.



당장 올연말부터 토목공사에 들어가

내년 말까지 창고를 지어

2천7년초부터는 부두를 사용하겠다는데,

이를 맞춰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광양시는 이에 따라 공사기간 단축방안으로

당초 준설토 매립을 산토 매립으로

설계변경해 달라고 건의했습니다.



해수청은 그러나,

설계변경에 따른 공사비 증가와 특혜시비,

토취장의 확보와

환경부와의 협의의 어려움등의 이유로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INT▶

그러나, 광양시의 건의를 받아들여

설계를 변경한다 하더라도

공기단축 효과가 얼마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S/U)일부에서는

해수청의 이같은 소극적인 태도 때문에

사실상 2천8년 4월 완공도 어려울 것이라는

비관적인 예측까지 내놓고 있습니다.



광양항 건설과 운영의 주체이면서

오락가락하는 장관의 발언에 대해

별다른 입장조차 내놓지 못하는 지방 해수청,



광양항 활성화를 위한 소신과

보다 적극적인 행정력이 아쉽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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