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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읍 지역은 순천과 중마동으로의
경제적인 유출이 우려돼 왔습니다.
앞으로 읍사무소 신축.이전과 함께
더욱 심각한 공동화 현상이 예상됨에 따라,
벌써부터 시 당국과 주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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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읍의 침체.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순천과 중마동으로 상권이 몰리면서
심각한 공동화까지 우려됩니다.
읍청사 신축.이전이 가사회되면서
이런 우려는 현실로 바뀔 전망입니다.
광양시는 이에 따라 내년도 신규시책으로
광양읍 활성화를 위한
구도심권 문화의 거리조성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시계탑에서 연습림까지 5백여미터를
지역 특성을 살려 특화시킨다는 것입니다.
현재 읍청사를 역사박물관으로 개조하고
동헌과 우정국을 복원한 역사 상징의 거리와
골동품점, 화랑, 공방등, 향토 문화의 거리,
약사전과 지역특산품을 판매하는 웰빙의 거리가 잠정적인 구간별 계획입니다.
◀INT▶
국비지원 사업으로 추진되도록 건의하고
도의 지원도 요청한다는 계획이지만,
아직까지는 말 그래로 구상단계에 불과합니다.
사업 추진여부도 결정해야 하지만,
무엇보다 예산의 확보가 관건입니다.
또, 용역과정을 거치겠지만,
흔해 빠진 박물관과 특산품 거리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지는 미지숩니다.
광양읍의 심각한 공동화가 예상되는 지금,
이를 대비할 만한 튼실한 대안이
광양시의 새로운 숙제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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