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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받아야 할 밀린 세금이
천억원이 넘습니다.
가뜩이나 열악한 재정을 압박하는 것은 물론
조세 정의에도 어긋난다는 점에서
보다 강력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윤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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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납세 징수반이 찾아간 곳은
평동공단의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
이 업체는 취득세와 등록세 등
지방세 5천3백만원을
1년 넘게 안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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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을 내라는 독촉이 벌써 일곱번째-ㅂ니다.
업체 대표는 경영난 때문에
세금을 못냈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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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 천만원을 밀린 또다른 업체-ㅂ니다.
재산을 압류하고
형사 고발하겠다는 경고까지 했지만
2년째 세금을 안내고 있습니다.
역시 경영난을 호소하고 있지만
독촉에 못이겨
세금을 내겠다고 약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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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업체는 그나마 연락이라도 됐지만
연락마저 안되는 체납자가 허다하고
1억원 이상 고액 체납자도 84명이나 됩니다.
광주시 전체로는 체납 세금이
천억원을 넘어
가뜩이나 열악한 재정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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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세금 체납은 조세 정의에도 어긋나
성실한 납세자들의
상대적 박탈감만 불러오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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