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린 세금 천억원(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9-27 12:00:00 수정 2005-09-27 12:00:00 조회수 4

◀ANC▶

광주시가 받아야 할 밀린 세금이

천억원이 넘습니다.



가뜩이나 열악한 재정을 압박하는 것은 물론

조세 정의에도 어긋난다는 점에서

보다 강력한 대책이 필요합니다.



윤근수 기자



◀END▶



체납세 징수반이 찾아간 곳은

평동공단의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



이 업체는 취득세와 등록세 등

지방세 5천3백만원을

1년 넘게 안내고 있습니다.



◀SYN▶



세금을 내라는 독촉이 벌써 일곱번째-ㅂ니다.



업체 대표는 경영난 때문에

세금을 못냈다고 말합니다.



◀SYN▶



지방세 천만원을 밀린 또다른 업체-ㅂ니다.



재산을 압류하고

형사 고발하겠다는 경고까지 했지만

2년째 세금을 안내고 있습니다.



역시 경영난을 호소하고 있지만

독촉에 못이겨

세금을 내겠다고 약속합니다.



◀SYN▶



이들 업체는 그나마 연락이라도 됐지만

연락마저 안되는 체납자가 허다하고

1억원 이상 고액 체납자도 84명이나 됩니다.



광주시 전체로는 체납 세금이

천억원을 넘어

가뜩이나 열악한 재정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SYN▶



또 세금 체납은 조세 정의에도 어긋나

성실한 납세자들의

상대적 박탈감만 불러오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