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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정감사 역시 기대했던 정책 국감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정쟁의 장으로 변질됐는가 하면
중복 질문에
자리 뜨기도 여전했습니다.
윤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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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청 국정 감사장이
정쟁의 장으로 변했습니다.
대통령이 잊어버린 문화수도 공약을
자신이 재차 건의해
사업으로 확정했다는
박광태 시장의 지난 6월 발언 때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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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진위는 밝히지도 못한 채 끝난 논란은
공 다툼으로 비쳐졌습니다.
평화포럼 개최 문제 등을 놓고도
여당 의원과
야당 출신 시장 사이의 신경전이 벌어졌습니다.
중복 질문의 구태도 여전했습니다.
시교육청 국감에서는
뻔한 질문에 뻔한 답변만 오갔고
특히 부교육감 추천 문제는
5명이 똑같은 내용으로 질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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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보다 늦게 시작된 전남지방 경찰청 국감은
질의을 끝낸 의원들이
자리를 떠버리는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습니다.
정쟁에 중복질문, 자리뜨기 까지
예전과 달라진게 없는 국정감사는
국감 무용론이 왜 제기되는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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