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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여수시에는 유치위원회에 이어,
'시민운동 추진협의회'까지 구성됐습니다.
그러나,국내 유치 분위기를
견인하지 못하는 조직이 되고 있는가 하면
시민 참여없는 관 주도의 기구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승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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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 778명으로 구성된
세계박람회 여수시 유치위원회가 출범한 지
5개월이 됐지만,활동은 초라합니다.
임원진 선임을 둘러싸고는
감투싸움을 벌이더니,일본 아이치 방문에서는
유치위원장이 전남도의 VIP 명단에서 빠지는
홀대까지 당했습니다.
유치위원회의 역할 한계와 위상 문제는
이미 예견된 일이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외교활동,전남도는
국내 유치붐 조성과 SOC 확충,그리고 여수시는 후보지 기반시설 정비로 그 역할이
분담됐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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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할 분담에 따라,전남도는
지난해 말 지방 유치위원회를 출범시켜,뒤늦게
똑같은 취지로 구성된 여수시 유치위는
중복 조직이 돼 버렸습니다.
여수시 유치위는 세계포럼 개최 등
향후 계획을 발표했지만,출범 취지인 유치 붐 조성과는 거리가 멀어보입니다.
박람회 후보지의 시민의식을
길러나가기 위한 4대 엑스포 시민운동도
시작부터 관 주도가 되고 있습니다.
추진협의회는 일반 시민이 아니라
사회단체장으로 채워졌고,인원 동원과 활동은
시가 주도해,민간주도는 이름뿐입니다.
◀INT▶
박람회 유치를 위한다며
거창하게 출범되고 있는 위원회와 민간기구가
과거와 똑같은 전철을 밟아서는
유치성공은 기대하기 어려울 수 밖에 없습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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