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조연구센터'...해수청 '역할'은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9-29 12:00:00 수정 2005-09-29 12:00:00 조회수 4

◀ANC▶

해마다 되풀이되는 적조는

고흥해역에서 첫 발생해

전남 양식장에서만 수억에서 수백억원대의

피해를 부르고 있습니다.



때문에 지역에

'적조연구센터'건립이 시급하지만

해양기관의 역할이 미흡하다는 지적입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적조로 올해 여수해역에서만

156만마리의 어류가 폐사했습니다.



전남에서는 최근 10년간 400억원대의

적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연례행사가 되버린 적조는 고흥해역에서

첫 발생해 남해안 전역으로 확산됩니다.



때문에 전라남도는 100억원 규모의

'적조연구센터'를 50%의 정부지원을 받아

건립할 계획입니다.

◀INT▶

문제는 '적조연구센터'에 대한 시각입니다.



여수시는 수년전부터 해양수산부에

지역대학내 '적조연구센터' 설립을 건의했지만

연구기관이 중복된다는 이유로 무산됐습니다.



하지만 해양수산부는

적조 발생과 확산의 주요 변수인

여수.고흥해역의 중요성과

종합적인 정보교환, 공동연구가 필요한

시급성을 간과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적조연구센터' 유치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던 지방해양수산청도

전라남도와 보조를 맞추고 있습니다.

◀INT▶

어민들의 땀과 노력을

한 순간에 물거품으로 만들어 버리는 적조,



그 적조를 근본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적조연구센터' 건립에

지역해양수산청의 역할이

그 어느때 보다 강조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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