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광주2원 재송)택시 시설점검(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9-30 12:00:00 수정 2005-09-30 12:00:00 조회수 4

◀ANC▶

광주시내 택시를 대상으로 하는

일제 점검이 형식에 치우치고 있습니다



주로 택시 청결상태를 점검하는데

현실과 맞지 않는다며

운전자들도 불만이 많습니다



정용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비엔날레 주차장에

택시가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지난 26일부터 실시된

시설점검을 받기 위해섭니다.



검사 대상 차량은 모두 8천 2백여대.



주요 점검사항은

택시의 청결과 불법 부착물 여붑니다.



하지만 검사 시간은 채 5분도 되지 않습니다.



◀SYN▶(택시기사)

"2-3분이면 끝"



이처럼 눈대중으로 점검이 이뤄지자

택시 운전자들의 볼멘소리가 터져 나옵니다.



검사가 주로 비번인 날 이뤄지고

차가 불결하면 손님이 외면하는데

어떤 운전자가 생계수단인 택시를

함부로 굴리겠냐는 것입니다.



◀SYN▶(택시기사)



검사를 실시하는 조합측에서도

택시 운전자들의 불만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SYN▶(택시조합)



그렇지만

감독기관인 광주시에서는

법으로 정해진 절차이고

택시 운영에 면허가 발부되는 만큼

시설점검은 어쩔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SYN▶(광주시)



행정당국은 법대로를 외치지만

정작 운전자들은 실효성이 없다는 택시 점검



존속이나 개선에 대한 검토가 필요해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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