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3원)불안한 농심(R)-토 3원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9-30 12:00:00 수정 2005-09-30 12:00:00 조회수 4

◀ANC▶

본격적인 쌀 수확기를 앞두고 가격이

폭락하자 농민들이 출하 거부를 선언하며

판매대책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END▶



◀END▶



해남군농민회와 농업경영인회 등

6개 농민단체가 정부의 농정을 비난했습니다.



식량주권을 포기한 협상으로

올라야할 수확기 나락값이 40킬로그램에

4만5천원 이하로 오히려 20% 가량

폭락했기 때문입니다.



농민들은 정부 쌀 협상 국회비준을

오는 12월 DDA협상 이후로 미루고

수매제를 부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INT▶



쌀 판매 대란이 해결되지 않으면

전국 천만석 쌀 야적 투쟁에 참가해

해남에서도 40만가마 적재 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생산자 뿐 아니라 유통업체도 손해를

감수하고 재고쌀을 팔거나

농민들의 수매요구에 시달리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INT▶



그러나 농산물 수입관세를 정하는 문제가

핵심인 도하개발어젠다 협상은

오는 12월 타결이 쉽지 않아보입니다.



쌀 수확이 본격화되면 농민들의 반발은

더 거세질 것으로 보이지만 정부는 뚜렷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어

농민과 정부의 갈등은 더 격화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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