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3원)황당한 놀이기구(R)--월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9-30 12:00:00 수정 2005-09-30 12:00:00 조회수 4

◀ANC▶

섬지역 관광지 안에 거액을 들여 만들어 놓은 놀이 기구가 방치되는 곳이 있습니다.



허술한 계획으로 무작정 만든 결괍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지난 90년 관광지로 지정된 신안군 임자면

대광해수욕장입니다.



이곳에 지난달 번지점프와는 반대로 땅에서

공중으로 솟아오르는 '슬링샷'이라는

놀이기구가 들어섰습니다.



4억원이 넘게 든 이 놀이기구는 그러나

시험 운전뒤 아직까지 단 한명도 이용하지

못한 채 방치되고 있습니다.



피서철이 끝난 뒤에야 만들어진데다 보험가입도

안돼있고 기구를 관리할 인력이 단 한명도

없기때문입니다.



◀INT▶신안군청 담당공무원(하단)

///..여러가지 여건이 안맞아서....///



놀이기구 주변은 공사 장비 등이

널려 있고,조경수로 심어놓은 소나무들은

대부분 말라 죽고 있습니다.



관광객과 주민들은 섬 관광지 특수사업으로

달랑 놀이기구 하나 들여놓고,관리도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며 혀를 차고 있습니다.



◀INT▶이방원 *관광객*

//...이게 무슨 짓인가...답답하다...///



신안군은 민간위탁을 통해 운영을 하겠다고

밝히고 있지만 이 놀이기구는 내년

피서철까지 최소한 1년가량은 무용지물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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