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방재센터' 시급-R(월, 3원)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09-30 12:00:00 수정 2005-09-30 12:00:00 조회수 4

◀ANC▶

석유화학공장이 밀집한 여수산단의

대형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종합적인 초기대응과

사후 대책을 마련하는 전담 기관이 없어

'종합방재센터'를 시급하게 건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박민주기잡니다.

◀END▶



지난 7월,



여수산단의 한 석유화학공장에서 발생한

유독가스 누출 사고로

60여명의 근로자들이 병원으로 실려갔습니다.



하지만 업체는 사고발생 즉시

소방서나 자치단체에 이같은 사실을 알리지

않았습니다.



의무규정은 아니었지만

주민대피령 발령을 결정하는 여수시는

아예, 손을 놔야 했습니다.



이같은 원인은 사고를 종합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전담기구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에따라 여수시에 산단지리정보시스템

GIS를 구축한 '종합방재센터' 건립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관계기관의 협조 미흡으로 제자리를

맴돌고 있습니다.

◀INT▶

여기에 석유화학 안전기술과

방제에 필요한 공동연구사업 센터 유치도

시급합니다.



5년간 8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여수대가 유치에 나섰지만

산자부 지원여부가 관건입니다.



조성 30여년째를 맞은 여수산단에서

지금까지 발생한 사고는

무려, 2백여건 인명피해도 300명을

넘습니다.



이제는 허술한 안전망을 보다

체계적으로 보완해

사고를 예측.대응.관리하는 종합 시스템으로

전환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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