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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시장개방과 추곡수매제 폐지로
농촌이 어느때보다 큰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삼농사로 눈을 돌린 농민들은
벼 농사의 7배가 넘는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받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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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인삼 수확이 한창인
곡성군 옥과면의 인삼 재배단지-ㅂ니다.
아낙네의 바쁜 손놀림에
5년근 인삼이 쏟아져나옵니다.
비옥한 땅에 기온도 알맞았던 터라
인삼의 크기와 생육상태가 뛰어납니다.
◀INT▶
(썩은 것도 없고 양도 많아서 좋다.)
인삼은 4년 주기로 수확한다고 가정할때
쌀 농사보다도
무려 7배나 높은 소득을 보장합니다.
(c.g)/이 때문에
전남지역 인삼재배 면적은 해마다 늘어
재작년 355 ha, 지난해엔 550여 ha로 늘더니
올해는 660여ha로 가파르게 증가하고있습니다./
특히 올해부터
밭 대신 논에서 인삼농사가 시도됩니다.
(스탠드업)
"지난해까지 벼농사를 했던 논입니다.
올 가을부터는 이 논에서
시범적으로 인삼이 재배될 예정입니다."
참살이 열풍으로
생산보다 소비량이 10%가량 많은 인삼,
한-중 자유무역협정이 체결되더라도
중국산 수입보다는
품질이 우수한 국산 인삼의 수출이 오히려
늘어날 것으로 농민들은 확신하고 있습니다.
◀INT▶
(오히려 수출이 늘어날 것이다.)
인삼 주산지인 충청과 전북지역에서는
연작으로 인삼의 품질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
쌀 대신 인삼이
전남 농촌의 희망작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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