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천염기념물인 수달 모자가
4미터 깊이의 농수로 맨홀에 빠져
어미는 가까스로 구조됐지만
새끼는 끝내 행방을 찾지 못했습니다.
민은규기잡니다.
◀END▶
◀VCR▶
어미수달과 새끼가 하천 옆 4미터 깊이의
농수로 맨홀 속에 빠졌습니다.
맨홀 벽에는 탈출에 안간힘을 쓴 듯
발톱자국이 무성합니다.
◀INT▶
주민들의 신고로 119구급대와 소방차,
그리고 동물구조대까지 출동했지만
야생수달을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좁은 공간에서 쫓고 쫓기는 사투가 4시간째.
어미수달은 그 사이 체력을 보충하려는 듯
물고기까지 잡아 먹습니다.
주민 한 명이 수달에 물리는 사고 끝에
어미는 잡았지만, 새끼의 행방은
놓쳐 버렸습니다.
◀INT▶
가까스로 목숨을 구한 어미수달,
s/u]
그러나 새끼의 생사가 걱정인 듯
악몽같은 맨홀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특별한 외상이 없는 어미수달을
인근 하천으로 돌려 보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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