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간 합병을 놓고
지역본부와도 갈등이 빚어졌던
순천 축협과 광양 축협간의 합병작업이
마무리됐습니다.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는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순천 축협 60.8%, 광양축협 54.6% 등
양쪽에서 절반을 넘겨
합병안이 통과됐다'고 밝혔습니다.
순천 축협은 사업규모가 천 4백억원으로
지난해 6억여원의 흑자를 냈으며
연말까지 합병절차를 마무리한 뒤
내년에 새롭게 출범한다는 방침입니다.
광양축협은 지난 7월
임의로 인근 구례 축협과 합병을 결심해
상급기관인 전남본부로부터
무효결정 등 제지를 받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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