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문제(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10-04 12:00:00 수정 2005-10-04 12:00:00 조회수 4

◀ANC▶

수명연장 등으로 젊은 노인들은

급증하고 있으나

소일거리를 갖고 있는 노인들은

20명중 1명꼴에 불과합니다



그런데도 지자체마다 노인복지예산의

많은 부분을 경로당 신축 등 눈에 보이는

치적에 할당할 뿐

일자리 창출에는 소홀한 실정입니다.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VCR▶

S/S

30여년간 한가지 일에 종사하다가

현역에서 은퇴한 64살 김민수씨는 하루의

대부분을 경로당에서 보내고 있습니다.



자신은 건강하고 아직 할일이

많다고 생각해 얼마전 실버취업박람회에 참가해

이력서를 넣고 면접도 해봤지만 연락이

오는 곳은 한 군데도 없었습니다.

◀INT▶



사정이 이런데도 자치단체들은

노인의 일자리 찾기보다는 복지회관이나

경로당 건립 등 치적에 급급하고 있습니다.

◀INT▶





광주시의 경우 올 노인복지예산은

3백63억원으로 노인 1인당 38만원이 넘는

예산이 편성돼 전국 시도가운데 가장 높습니다.



하지만 노인 기초생활수급자는

전국 평균의 거의 두배가량 되는데도 일자리 창출관련예산은 17억4천만원으로 노인복지

예산의 4.8%에 불과합니다.

◀INT▶



전문가들은 노인복지정책은 노인들에게

실질적으로 경제적 혜택이 돌아가도록

장기적인 배려와 안목이 필요 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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