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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항 위판장이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여름부터 시작된 멸치 만선에
올해부터는 유망어민들까지 조기를
여수항으로 위판하면서
2중의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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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항포구에
만선의 어선들이 닻을 내렸습니다.
2천여상자의 조기들이 위판장을
가득 메웁니다.
경매가 시작되자 20kg들이 조기들이
10만선에 중매인에 낙찰됩니다.
지난해보다 1-2만원가량 낮지만
최상품 한 상자에 100만원까지 호가합니다.
지난해 목포수협을 이용했던 유망 업계가
여수수협 위판장을 이용하면서 물량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S/U)지난해에 이은 조기 풍어는
여수항 위판장에 모처럼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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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여름부터 시작된 멸치 풍어도
위판고를 높이고 있습니다.
어획량 급증으로 지금까지 5천 6백여톤이
들어와 2배이상 위판고가 올랐습니다.
이같은 풍어로 올들어 여수수협의 위판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70억원이 많은
700억원에 이릅니다.
◀INT▶
어민들은 소흑산도 일대 조기 어군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출어포기를 겪었던 연근해 어선들이
모처럼 맞은 풍어로
수산경기 회복의 계기를 맞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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