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항 '활기'-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10-05 12:00:00 수정 2005-10-05 12:00:00 조회수 4

◀ANC▶

여수항 위판장이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여름부터 시작된 멸치 만선에

올해부터는 유망어민들까지 조기를

여수항으로 위판하면서

2중의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END▶



새벽 항포구에

만선의 어선들이 닻을 내렸습니다.



2천여상자의 조기들이 위판장을

가득 메웁니다.



경매가 시작되자 20kg들이 조기들이

10만선에 중매인에 낙찰됩니다.



지난해보다 1-2만원가량 낮지만

최상품 한 상자에 100만원까지 호가합니다.



지난해 목포수협을 이용했던 유망 업계가

여수수협 위판장을 이용하면서 물량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S/U)지난해에 이은 조기 풍어는

여수항 위판장에 모처럼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INT▶

여기에 여름부터 시작된 멸치 풍어도

위판고를 높이고 있습니다.



어획량 급증으로 지금까지 5천 6백여톤이

들어와 2배이상 위판고가 올랐습니다.



이같은 풍어로 올들어 여수수협의 위판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70억원이 많은

700억원에 이릅니다.

◀INT▶

어민들은 소흑산도 일대 조기 어군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출어포기를 겪었던 연근해 어선들이

모처럼 맞은 풍어로

수산경기 회복의 계기를 맞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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