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면세유 횡령과 살인 사건(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10-06 12:00:00 수정 2005-10-06 12:00:00 조회수 4

◀ANC▶

지난 5월 광주시 동곡동 농협 주유소에서

소장이 잔인하게 살해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살해된 소장이

면세유를 횡령해왔다는 사실이 밝혀졌는데

횡령금 2억 9천만원의 행방이 묘연합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지난 5월 광주시 동곡동 농협 주유소.



주유소 소장 48살 김모씨가

잔인하게 살해된 채 발견됐습니다.



당시 사라진 현금은 백 80만원.



한적한 시골 주유소의 매출 치고는

너무 많은 금액이였습니다.



이 점을 수상히 여긴 경찰이

주유소의 실제 영업 금액과 장부상 금액을

대조한 결과 2억 9천만원이나

차이가 나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숨진 김씨가

지난 해 12월부터 농민들에게 돌아가야 할

면세유 64만 리터를 횡령해

주유소 3곳에 공급해왔다는 사실도

밝혀냈습니다.

◀SYN▶



이 과정에는 주유소 경리담당과

숨진 김씨의 친구등 모두 3명이

개입됐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하지만 김씨는 이미 숨졌고,

2억 9천만원도 장부에만

기록돼 있을 뿐 어디론가 사라진 상탭니다.



이 때문에

경찰은 김씨 살해 사건과

면세유 횡령 사건이

깊은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