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다바이 피해 속출(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10-06 12:00:00 수정 2005-10-06 12:00:00 조회수 4

◀ANC▶

영세상인을 노리는

사기꾼들로 인해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물건을 배달시킨 뒤

거스름돈을 가로채는 수법인데

경찰 수사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광주시 월계동에서

청과물 가게를 운영하는 45살 정모씨.



지난 7월초

수표로 대금을 치를테니

잔돈을 가지고 오라는 요구와 함께

과일 배달 주문을 받았습니다.



배달에 나섰던 정씨는 아파트 출입구에서

주문을 했다는 남자를 만났습니다.



이 남자는 바빠서 그런다며

과일값은 집에 가면

자신의 아내가 수표로 지불할테니

거스름돈을 먼저 달라고 요구합니다.



남자의 자연스런 행동에

정씨는 거스름돈 27만원을 먼저 건넸지만

잠시 뒤 사기당한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SYN▶

"화도 나고 어이가 없었다"



광주시 금호동에서

과일 행상을 하는 46살 김모씨도

비슷한 인상착의의 남자에게

똑같은 수법으로 사기를 당했습니다.



◀SYN▶

"공중전화 이용"



동일범으로 보이는 사기꾼은

한푼이 아쉬운 영세상인들의 심리를 이용해

범행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용의자가 키 1미터 65센티미터에

50대 남성이라는 것 외엔

이렇다할 단서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SYN▶(경찰)

"돌아다니면서 범행"



경제난 속에

사기꾼의 범행마저 잇따라

영세상인들의 불안은 커져가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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