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국정감사(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10-07 12:00:00 수정 2005-10-07 12:00:00 조회수 4

◀ANC▶

한국수력원자력에 대한 국회 산자위의

국정감사가 오늘

영광 원자력발전소에서 치러졌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영광원전 온배수 피해와 관련해

질문들이 쏟아졌습니다.



김철원기자입니다.



◀END▶

◀VCR▶

질의에 나선 의원들은 우선

최근 제출된 영광 원전 온배수 피해조사 용역이

객관적으로 이뤄졌는지를 집중추궁했습니다.



◀INT▶서갑원 의원

"중간보고서와 최종보고서 다르니 주민들이

의구심 갖는다"

◀INT▶이중재 사장

"용역기관의 보고서가 일리 있다고 본다"



원전 온배수로 인한 피해보상과 관련해서도

다른 지역과 기준이 다르다며

그 이유에 대해서 따져 물었습니다.



◀INT▶이상열 의원

"고창과 영광이 서로 다른데... 주민들이 납득하겠나?"



원자력의 안전성과 관련해서는

원자력 시설 안에서 정비나 용접을 하다

방사능에 피폭돼 숨진 직원이

2명이나 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INT▶이윤성 의원

"2명이 피폭으로 숨졌고 근로복지공단도 이를 인정해서 처리했다"



또 지난 2003년부터 2년동안

10건의 가동정지가 발생해

영광원전 한 기당 고장 정지율이

일본의 4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수력원자력은

시설이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국제원자력기구에만 공개하던

원자력 에너지 폐기물을

국회의원들과 취재진에 공개했습니다.



(영상취재-박재욱)

한편 국감장 밖에서는 어민들이

원전 온배수 피해조사 용역이 공정하게

이뤄지지 못했다며

원전 5.6호기 가동 중단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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