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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에 대한 국회 산자위의
국정감사가 오늘
영광 원자력발전소에서 치러졌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영광원전 온배수 피해와 관련해
질문들이 쏟아졌습니다.
김철원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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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에 나선 의원들은 우선
최근 제출된 영광 원전 온배수 피해조사 용역이
객관적으로 이뤄졌는지를 집중추궁했습니다.
◀INT▶서갑원 의원
"중간보고서와 최종보고서 다르니 주민들이
의구심 갖는다"
◀INT▶이중재 사장
"용역기관의 보고서가 일리 있다고 본다"
원전 온배수로 인한 피해보상과 관련해서도
다른 지역과 기준이 다르다며
그 이유에 대해서 따져 물었습니다.
◀INT▶이상열 의원
"고창과 영광이 서로 다른데... 주민들이 납득하겠나?"
원자력의 안전성과 관련해서는
원자력 시설 안에서 정비나 용접을 하다
방사능에 피폭돼 숨진 직원이
2명이나 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INT▶이윤성 의원
"2명이 피폭으로 숨졌고 근로복지공단도 이를 인정해서 처리했다"
또 지난 2003년부터 2년동안
10건의 가동정지가 발생해
영광원전 한 기당 고장 정지율이
일본의 4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수력원자력은
시설이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국제원자력기구에만 공개하던
원자력 에너지 폐기물을
국회의원들과 취재진에 공개했습니다.
(영상취재-박재욱)
한편 국감장 밖에서는 어민들이
원전 온배수 피해조사 용역이 공정하게
이뤄지지 못했다며
원전 5.6호기 가동 중단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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