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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중항쟁의 정신을 계승하는 데
핵심이 되는 것은 학술적 연구와 교육입니다.
올해 교육부문 희망대상을 수상한
전남대 5.18 연구소는
활발한 연구활동과 교육을 통해
5월 정신을 미래의 가치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박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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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옛 본관에 자리잡은
5.18 기념관
80년 5월 전남대 정문에서 시작된
5.18 민중항쟁과 우리나라 민주화 운동의
기록들이 전시돼 있습니다.
전남대 5.18 연구소가
지난 10년동안 수집한 자료들과
학술 연구의 성과물들입니다.
지난 96년 개설된 5.18 연구소는
5월 광주민중항쟁과 이후 민주주의
발전에 관한 광범위한 자료를 수집해
5.18의 의미와 역사성을 학문적으로 접근하는 기초를 닦았습니다.
또 인권과 평화를 주제로 하는
국제 학술 교류와 대중 교육을 통해
5월 정신을 현재의 보편적 가치로
승화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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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 처음으로
전남대학교에 5.18 관련 정규 과목을 개설해
5월 정신 계승이 공공교육 차원에서
이뤄질 수 있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INT▶
5.18 연구소의 이같은 노력은
부마항쟁과 제주 4.3 항쟁 등
다른 지역의 민중운동들도
연구와 교육 대상으로 인식되는
자극제가 됐습니다.
5.18 연구소는 앞으로
아시아 지역 민중 운동에 대한 연구와
교류의 폭을 넓혀 아시아를 대표하는
인권평화센터로 거듭날 계획입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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