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양식장 '역풍'-R(3원)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10-07 12:00:00 수정 2005-10-07 12:00:00 조회수 4

◀ANC▶

남해안 가두리 양식장들이

가을철 성수기에 때아닌 역풍을 맞았습니다.



어민들은

육상 양식장의 말라카이트 그린 검출로

연쇄 출하감소가 우려된다며,

정부의 조속한 의혹 해소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가을 성수기를 맞은

남해안의 한 해상 가두리 양식장입니다.



여수해역 280ha의 가두리 양식장에서만

하루 15톤의 물고기가 출하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보다 30%가 늘어난 물량입니다.



하지만 어민들은 시름에 빠졌습니다.



(s/u)육상 양식장의 발암성 물질인

말라카이트 그린 검출이

해상 가두리 양식장에도 큰 파장을

미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출하감소는 물론 자칫, 출하중단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INT▶

문제는 해상 가두리 양식장 물고기의

말라카이트 그린 검출 여부입니다.



전국 해수어류 양식수협 대표들은

해상 양식장까지 안전성에 의혹을 받고 있다며

정부 차원의 해명과 대책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INT▶

해양수산부는 바다 양식장은 특성상

물곰팡이가 발생하지 않아 말라카이트 그린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추가조사 때

해상 가두리 양식장까지 포함할 계획입니다.

◀INT▶

전국 양식 물고기 가운데

80%를 차지하고 있는 해상 가두리,



가을 성수기에 역풍을 맞은 어민들은

진퇴양난의 깊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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