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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충장로 축제가 내일(11일)부터
충장로 일대에서 펼쳐집니다.
전남도청의 이전이 시작된 마당에 치러지는
행사여서 상인들은 기대반 우려반의 심경으로
축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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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발에 미니스커트를 걸쳐 입은 젊은이들과
이를 단속하는 경찰과 쫓고 쫓기는 장면.
70년대 충장로 거리에서
흔히 볼수 있었던 풍경이
충장로 한 복판에서 재현됐습니다.
이펙트...
연인과 함께 커피를 마시며 DJ의
구수한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음악다방도 생겨나 향수를 자극합니다.
◀INT▶
충장로의 옛 모습을 담은 대형 사진은 축제의 개막 분위기를 고조시키기에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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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장로를 따라 곳곳에 재현된
추억의 공간에서는
축제 기간 다양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도청 이전이 시작되고
도심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축제라
상인들의 기대감 또한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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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한쪽에서는
지난 해처럼 축제 기간만 반짝하는
1회성으로 그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INT▶
도청 이전에 대한 상실감을 안고 시작하는
도심 속 축제.
과거의 화려했던 영화를 되살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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