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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먹거리 파동에다
수산물에서 발암 물질로 알려진
말라카이트 그린이
잇따라 검출되면서
먹거리 불안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식품 시장 판도에도
변화가 생기고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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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한 유통업체 식품 매장입니다.
중국산은 물론 국산 물고기에서도
말라카이트 그린이 검출되면서
수산물 매장에 발길이 뜸해졌습니다.
간혹 찾는 손님들도
물건을 고르는데
고민이 많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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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시장이 타격을 받은 반면에
육류 시장에는
긍정적 신호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소나 돼지 등의 산지 가격은
아직 뚜렷한 변화가 없지만
고깃집에는 손님이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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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농산물도 매출이 증가했습니다.
유통업체 친환경 코너나
유기농 전문 매장에는
새로 찾아오는 손님들이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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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납 김치에 말라카이트 그린 파동까지,
도대체 믿고 먹을 게 없다는 푸념 속에
먹거리 시장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지만
어느 한쪽을 누르면 다른 쪽이 튀어 나오는
풍선 효과 같은 것이어서
긍정적으로 볼 수 만은 없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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