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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불편한 환자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시민단체가 있습니다.
올해 광주 엠비씨 희망대상을 수상한
생명나눔실천본부가 그 주인공인데
고통받는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네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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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뇌출혈로 인해
온몸이 마비가 된 19살 이모군
걸어서 문밖출입을 할 수 없지만
어려운 형편으로 인해
휠체어 마련은 꿈도 꾸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지난달 말
생명나눔실천본부로부터 전동휠체어를 기증받아
거동이 한결 편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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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8년에 설립된 생명나눔실천본부는
민간차원의 장기기증 운동과
투병환자 돕기사업을 활발히 펴고 있습니다.
5년전부터는 혈소판 헌혈 지원사업도 벌여
지금까지 백혈병 환자 등
170여명에게 도움을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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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혈 환자가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만큼
생명나눔실천본부측은 틈만 나면
헌혈자 모집에 나섭니다
또 저소득층 환자들에게 성금을 지원하고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를 위해 음악회를 여는 등
다채로운 후원 행사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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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생명을 나누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생명나눔실천본부
우리 이웃의 아픔과 고통을 치유하기 위해
오늘도 병원과 거리 곳곳을 누비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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