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타리 없는 세상 -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5-10-11 12:00:00 수정 2005-10-11 12:00:00 조회수 4

◀ANC▶

정신지체 장애 학생들이 모처럼

나들이와 함께 현장 체험행사를 가졌습니다.



비 장애인들과 어울리며

해맑게 웃는 아이들의 얼굴에서

나눔과 사랑의 가치를 깨닫게 됩니다.



범기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자원 봉사자와 함께 서툰 가위질로

종이를 오리고 풀칠을 하고 나면

가면놀이 시간입니다.



찰흙으로는 동물을 빚기도 하고

그냥 되는 대로 두들겨 펴서

피자를 만들어도 재미납니다.

◀INT▶"뭐가 제일 재미 있었어요? "찰흙 놀이요" "자주 했으면 좋겠어요?" "네"



물감을 섞은 색색깔 풀을

한 움큼 쥐어서는

큰 종이 한 가득

마음껏 그림을 그립니다.



사방이 찐득거리는 데다

그림은 괴발개발이지만

아이들의 즐거워하는 몸짓이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단순한 놀이 같지만

사회성을 기르고 창의력을 훈련하는

치료이기도 합니다.

◀INT▶"프로그램을 준비할 때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것도 있지만 치료까지는 아니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걸로..."



친구들 손을 잡고

마룻바닥을 마음껏 뛰는 것 만으로도

얼굴에는 금새 웃음이 번집니다.

◀SYN▶"꼭 껴안아 주세요. 사랑해요."



열 여섯 번째를 맞는 행사지만

올해는 수자원공사 직원들이 힘을 보태면서

더욱 특별해졌습니다.



(스탠딩) 손에 손을 잡고

서로의 체온을 느끼는 하루,

오늘만큼은 장애와 비장애의

울타리는 없었습니다.

MBC뉴스 범기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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