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찜통 시내버스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7-10 12:00:00 수정 2008-07-10 12:00:00 조회수 0

◀ANC▶

고유가로 인한 기름값 부담이

시내버스 이용자들에게 조차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서민들의 발인 시내버스가

에어컨을 가동하지 않고 있습니다.



조경무기잡니다.

◀END▶



낮 12시, 기온이 30도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여수시 충무동 중심도로의 승강장에서

시내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이

더위를 못이겨 힘겨워 보입니다.



승강장에 들어서는 일부 시내버스들이

창문을 열어 놓은채 운행하고 있습니다.



냉방차량이라는 표지판을 붙인 시내버스마저

창문을 열어 놓고 있습니다.



연일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계속되고 있는데도

시내버스들이

에어컨을 가동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INT▶

◀INT▶



경유값의 고공행진이 시내버스의 에어컨 가동을 가로 막고 있습니다.



시내버스가 에어컨을 가동할 경우

하루 평균 4만원씩의 기름값이

더 든다는 이유로

회사측에서 에어컨 가동을 꺼리고 있습니다.

◀INT▶

행정당국은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내버스의 에어컨 가동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 했지만

에어컨 가동여부를 규제할 법규정이 없어

회사측 판단에 맡겨야만 합니다.



계속되는 고유가 행진은

무더운 여름,

서민들의 삶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경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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