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에너지 위기.극복(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8-07-10 12:00:00 수정 2008-07-10 12:00:00 조회수 2

(앵커)

에너지 절감대책이 나온긴 했는데

민간 부문에서

에너지를 줄이기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소비자와 기업이 함께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는 현장을 이계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아파트 공용시설 가운데

전력소비가 가장 많은 곳이 지하 주차장입니다.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려면

전등 숫자를 줄여야하는데

방범 문제 때문에 쉽지가 않습니다.



(인터뷰)-주민'어두우면 아무래도 걱정스럽다'



광주시내 한 아파트 단지에서는

주차장의 밝기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전력 사용량을 크게 줄이고 있습니다.



(C.G)

/32와트짜리 형광등을 대신해

12와트짜리 발광다이오드,즉 LED 조명으로 바꿔

전력 소비량을 1/3수준으로 줄인 겁니다/



한달 평균 60-70만원선이던

주차장 전기료가

15만원 안팎으로 뚝 떨어지는 것입니다.



(인터뷰)-관리소장' 주민에게 도움되니까좋다'



(스탠드업)

"3백세대 규모의 이 아파트 주차장의

조명기기를 교체하는 데는

천 5백여만원이 들어갔습니다."



아파트쪽에선 설치비용 백만원만 내고

나머지 LED조명값은 업체가 우선 부담했습니다.



대신 전등 교체를 통해 줄인 전기료를

3년에 걸쳐 조명값으로 가져가는 것입니다.



(인터뷰)-업체'초기비용 부담을 줄여주기위해'



국제 유가가 치솟으면서

에너지 문제가 현실로 다가오고있습니다.



기업은 조명기기의 판로를 찾고

소비자는 전기료 부담을 크게 줄여

위기를 기회로 바꿔나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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