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경찰청이 광주와 전남으로 분리되면서

순경 공채 경쟁률도 크게 낮아졌습니다.



광주와 전남 지방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75명의 순경을 뽑는

광주 경찰청의 경우 2천 7백여명이 지원해

36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반면에 15명을 채용하는 전남 경찰청은

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지방 경찰청이 광주와 전남으로

분리되기 전인 지난해에는

순경 공채 경쟁률이 107대 1을 기록했었습니다.



경찰은 광주와 전남으로 지방청이 분리되면서

도심 지역 선호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고,

광주청의 채용 인력이 더 많아 상대적으로

전남청 지원이 적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