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혈세 잡아먹는 대형 사업들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6-24 12:00:00 수정 2009-06-24 12:00:00 조회수 0

(앵커)

광주시의 재정지원을 받는 사업들이

하나같이 '혈세 먹는 하마' 신세가 됐습니다.



해마다

수십억에서 수백억원씩 적자를 내는 상황인데

그 폭이 줄어들거나

흑자로 돌아설 기미는 보이질 않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지난 2006년 완전 개통된

광주도시철도 1호선은 '빚더미' 지하철입니다.



(c.g)

/2006년 494억원이던 지하철 영업적자는

3년동안 연이어

무려 5백억원에 육박하는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1200억원이 넘는 지하철 건설부채가

광주시의 재정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게다가 지하철 수송 분담률은

지난해말 기준으로 불과 2%도 되질 않아서

적자 규모가 줄어들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전화 녹취)-'지하철 운영상 적자 불가피'



시내버스 역시 시 재정을 압박하는 요인입니다.



(c.g)

/준공영제 시행 첫 해인

재작년 196억여원이던 지원액은 가파르게 늘어

올해 321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됩니다./



기름값이 치솟고 승객은 감소하는 상황에서

요금을 올릴 수도 없어

버스회사에대한 지원은 늘어날수밖에 없습니다.



(전화 녹취)-'버스를 정상 운영해야하니까'



통행량 예측을 잘못해

막대한 혈세를 쏟아붓고 있는 제 2순환도로.



지난 한해동안 무려 206억원을

운영 적자 보전금으로 메워줬습니다.



또한 김대중컨벤션센터와 환경관리공단 등

광주시 공기업도

해마다 수억원씩 적자의 늪에 빠져 있습니다.

(인터뷰)-김기홍' 적자는 결국 시민 세금'



(스탠드업)"광주시의

재정 건전성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고질적인 적자 사업을 대책없이

바라만 볼것인지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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