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주시의 재정지원을 받는 사업들이
하나같이 '혈세 먹는 하마' 신세가 됐습니다.
해마다
수십억에서 수백억원씩 적자를 내는 상황인데
그 폭이 줄어들거나
흑자로 돌아설 기미는 보이질 않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지난 2006년 완전 개통된
광주도시철도 1호선은 '빚더미' 지하철입니다.
(c.g)
/2006년 494억원이던 지하철 영업적자는
3년동안 연이어
무려 5백억원에 육박하는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1200억원이 넘는 지하철 건설부채가
광주시의 재정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게다가 지하철 수송 분담률은
지난해말 기준으로 불과 2%도 되질 않아서
적자 규모가 줄어들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전화 녹취)-'지하철 운영상 적자 불가피'
시내버스 역시 시 재정을 압박하는 요인입니다.
(c.g)
/준공영제 시행 첫 해인
재작년 196억여원이던 지원액은 가파르게 늘어
올해 321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됩니다./
기름값이 치솟고 승객은 감소하는 상황에서
요금을 올릴 수도 없어
버스회사에대한 지원은 늘어날수밖에 없습니다.
(전화 녹취)-'버스를 정상 운영해야하니까'
통행량 예측을 잘못해
막대한 혈세를 쏟아붓고 있는 제 2순환도로.
지난 한해동안 무려 206억원을
운영 적자 보전금으로 메워줬습니다.
또한 김대중컨벤션센터와 환경관리공단 등
광주시 공기업도
해마다 수억원씩 적자의 늪에 빠져 있습니다.
(인터뷰)-김기홍' 적자는 결국 시민 세금'
(스탠드업)"광주시의
재정 건전성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고질적인 적자 사업을 대책없이
바라만 볼것인지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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