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추억을 떠올리게하고
잠시나마 동심으로 돌아가게 하는
조각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최첨단 광원인 엘이디의 등장은
작가의 영상 작품을 더 이상 실내에만
가둬두지 않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기자>
검은 선글라스 위로 드리운
몇 가닥의 곱슬머리와 앙증맞게 오므러진 입
며칠 전 세상을 떠난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익살스럽게 형상화됐습니다.
어린 왕자와 마릴린 먼로, 찰리 채플린과
체 게바라, 그리고 부인과 아이들을 태우고
소풍에 나선 아버지까지
로봇 모양의 영웅으로 다시 태어난
현실 속, 영화 속, 소설 속의 캐릭터들은
관람객을 미소짓게 합니다
작품마다 묻어나오는 웃음과 해학, 따뜻함은
조각가 고근호씨의 작품이 나라 안팎에서
호평을 받는 이유이기도합니다.
◀INT▶
최근 공모를 통해 광주 서구의 상징물로 당선된
공공 조형물 형상입니다.
올해 안에 풍암 저수지에 설치될 예정인데
구조물의 다리가 떠받치고 있는 구슬 모양의
설치물은 단순 발광체가 아니라
영상작품 상영도 가능한 엘이디 전광판입니다.
구부러지게 설치도 가능해진
엘이디 기술 덕분에 영상 작품들도 더 이상
실내에 갇혀있을 필요가 없어진 것입니다.
◀INT▶
건축물을 비롯한 공공 조형물과 영상 작품의
만남을 시도하고 있는 진시영씨는
자신의 작품전을 통해 광주시립미술관 외벽에 대형 엘이디 작품을 설치하는 것도
제안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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