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감독*견제 기능 강화해야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6-30 12:00:00 수정 2009-06-30 12:00:00 조회수 1

◀ANC▶

뇌물수수 혐의로

목포수협 김상현 조합장이 법정 구속되는 등

농,수,축협과 관련한

비리와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이같은 부조리를 뿌리뽑기 위해서는

조합장이 전횡을 휘두르는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박영훈기자의 보도



◀END▶



현재 지역 농,수,축협의 경우 총회,그리고

대의원회,이사회를 통한 의사 결정 방식을

택하고 있습니다.



대개 조합원 전원이 참여하는 총회나

대의원회는 형식적이고,

대부분 이사회에서 주요 안건들을 결정해

통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역 조합의 이사회가 조합장과

친분이 있거나 우호적인 인사로 구성돼,

조합장의 전횡을 오히려 돕는 사례가 적지

않습니다.



◀INT▶김종익 *목포경실련 사무국장*

"사외 이사방식도 아니고 하다보니 견제 장치나

방법이 없어요"



지도감독 권한이 있는 중앙회는 지역별로

문제가 발생해도 고작해야 개선 명령이나

지도 수준의 제 식구 감싸기에 급급하고

있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조합 정관을 허가해줄 뿐

개별 조합을 일일히 확인하기 어렵다며,역시

나몰라라 하고 있습니다.



위탁선거로 바뀌었지만 선관위는 사실상

투개표 관리만 해줄 뿐 선거인 명부 작성 등

알맹이들은 농수축협이 여전히 갖고 있어

선거때부터 바람잘 날이 없습니다.



보수가 많게는 억대에 이르고 인사,예산 권한은 물론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도

영향력을 미칠 만큼 권한이 막강하지만 견제나 감독은 허술하기만 합니다.



◀INT▶선관위 관계자(하단)

"우리가 공직선거에서는 고발까지 할 수 있는

권한이 있지만 위탁선거에는 그런 권한이

없기 때문에 명부작성 등은 어떻게

(할 수 없다)"



전국의 지역 농수축협은 대략 천 2백곳,



조합장 개인이 아닌 말 그대로

조합원이 주인인 협동조합의 이름에 걸맞는

제도 개선이 시급해 보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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