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만 생산 '태업'(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9-07-01 12:00:00 수정 2009-07-01 12:00:00 조회수 0


< 앵커 >

금호 타이어 노조가
내일부터 전체 생산량의 70%만 생산하는
'태업' 투쟁을 벌어기로 했습니다.

어제 2시간 부분 파업을 벌인 기아차도
협상에 진전이 없을 경우
노조가 파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어서
지역 사업장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 기자 >

금호 타이어 노조는
10여 차례에 걸친 사측과의 협상에서
임금과 구조조정 등에서 의견이 맞섬에 따라
오늘 전 조합원이 참여하는
조별 4시간 부분 파업을 벌였습니다.

또 내일부터는 8시간 근무를 하되
전체 생산량의 70%까지만 생산하는 태업을 하기로 하고, 협상에 진전이 없을 경우 강도를
높여나가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최준억 사무국장 >
'30% 생산 감축하는 사실상의 태업 투쟁이다'

어제 파업 출정식을 가진 기아차는
오늘 소하리 공장에서 노,사가 협상에 나섰지만
주간연속 2교대와 잔업,특근의 월급제 전환 등
쟁점사안에 대해 이견만 확인하는데 그쳤습니다

노조측은 쟁의대책 위원회를 열고
사측과의 협상이 진전이 없을 경우
파업에 돌입하기로 했지만,
이번 주까지는 추이를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박지일 기아차 노조 부지회장 >

반면에 지난 5월부터
부분 파업을 벌여왔던 캐리어 노조는
임금 동결과 투자 확대와 고용 안전을 위한
사측과의 잠정 합의안이
조합원 64%의 찬성으로 가결됨에 따라
오늘 사실상 파업을 끝냈습니다.

한편
광주,전남의 100인 이상 사업장 151개 가운데
현재까지 임,단협이 타결된 곳은
43%인 65개 사업장이고
나머지 86개 사업장은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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